목회단상 508
“아버지, 사랑합니다!”
“형과 내가 드리는/ 아침, 저녁인사 한마디면/ 쌓인 피로 다 풀린다는 아버지/ '58년 개띠' 입니다.
나이는 마흔하고 아홉입니다./ 이제 오십 밑자리 깔아 놓았다는/ 아버지 보약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 같습니다.
아버지, 잘 주무셨어요?/ 아버지, 잘 다녀오세요!/ 아버지, 잘 다녀오셨어요?”
(서정홍, “아버지 보약”)
1898년 아내가 여섯 번째 아이를 낳고 죽은 이후 윌리엄 스마트는 여섯 아이들을 혼자서 키웠습니다. 자녀들이 성장하여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면서 그들은 혼자서 여섯 자녀를 키운 아버지의 희생적인 사랑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1910년 그의 자녀 중 하나인 도드 부인은 아버지의 깊은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기 위해 아버지의 생일인 6월 19일을 “아버지날”로 정하고 기념하였습니다. 이후 미국 곳곳에서 아버지날을 기념하게 되었고 지금은 6월 셋째 주 일요일을 미국 전체가 아버지날로 정하여 기념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아버지날에는 빨간 장미를 아버지께 선물하며 아버지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를 표현해 왔습니다. 2014년 아버지날을 맞아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아버지께 감사와 존경과 사랑을 표현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표현하는 아버지에 대한 감사와 존경과 사랑은 세상의 어떤 보약보다도 더 큰 효과를 아버지께 드릴 것입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아버지, 존경합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