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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단상471

“기도교인의 바른 기도”

기도는 신앙생활의 핵심입니다. 기도가 없다면 신앙생활은 껍데기에 불과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독교인은 “기도”교인이 반드시 되어야 합니다. “기도”교인으로서 기도하는 생활에 성공하면 신앙생활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신앙생활에 성공하면 인생도 성공하게 됩니다. 기도가 이렇게 중요하기에 2013년 여리고작전기도회는 주기도문을 본문으로 삼아 “바른 기도, 응답받는 삶”이라는 주제로 지난 월요일부터 오늘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 주기도문을 배우면서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성도님들이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와 우리의 기도가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느꼈을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대부분 우리 중심의 기도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제자입니까?”의 저자 후안 까를로스 오르띠즈는 우리가 드리는 대부분의 기도는 하늘나라에서 마치 정크 메일처럼 취급당한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바른 기도는 나 중심의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 중심의 기도입니다. 바른 기도는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뜻을 위해 먼저 구하는 기도입니다. 지난 주간에 배웠던 주기도문의 앞부분, 즉 하나님과 관계된 기도제목들을 응용한 기도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기도하실 때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저를 통하여 높여져 영광을 받으시기를 원합니다. 오늘 하루 제가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나라가 저에게 온전히 이루어져 제 안에 의와 평강과 희락이 넘치게 하옵소서. 그리고 오늘 하루 저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전파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저에게 이루지기를 원합니다. 오늘 하루 제가 하나님의 분명한 뜻인 영혼을 구원하는 삶, 거룩한 삶, 기뻐하는 삶, 기도하는 삶, 그리고 감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