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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단상479

“감사의 힘”

한 연구팀이 청소년센터에 자원봉사자들이 올 때 미리 선발한 청소년에게 감사 인사가 담긴 메모를 전달하도록 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메모를 받은 다음 주에는 80%의 참석률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메모를 전달받지 못하고 돌아간 다음 주에는 참석률이 5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자원봉사자들에게 다시 감사메모를 전달했더니 출석률이 다시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메모를 주지 않자 다시 하락했습니다. 연구팀은 감사의 힘이 자원봉사자들에게 명백하게 작용한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감사인사를 받은 사람은 감사의 마음을 전달 받은 뒤, 보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식당에서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계산서에 “감사합니다”라는 메모를 쓴 종업원은 그냥 계산서만 전달한 종업원에 비해 평균 11%나 팁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감사에는 부메랑 효과가 있습니다. 즉,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감사해하면 그에 대한 감사가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은 인간의 사정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하늘의 높은 보좌 위에 고고히 앉아있는 조물주의 냉혹한 명령이 아닙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인간을 만드셔서 그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아실뿐 아니라 이제는 하늘 아버지로서 우리의 삶을 전적으로 책임지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명령입니다. 감사할 때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고, 감사할 때 사람들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감사할 때 우리의 마음에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감사에는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구체적으로 감사를 표현하시고 감사의 놀라운 힘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감사하며 축복된 추수감사절을 보내시기 바랍니다(Have a thankful and blessed Thanksgiving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