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530
“내 등의 짐을 인해 감사합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세상을 바로 살지 못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 때문에
늘 조심 하면서 바르고 성실하게
살아 왔읍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바르게
살도록 한 귀한 선물이었읍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사랑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로 남의 고통을 느꼈고
이를 통해 사랑과 용서도 알았습니다”(정호승, “내 등의 짐” 중에서)
우리는 건강의 짐, 성격의 짐, 가족의 짐, 물질의 짐 등 다양한 짐들을 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짐들은 연령에 따라 삶의 환경에 따라 바뀔 수도 있지만 누구도 이 짐들로부터 면제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 짐들이 우리의 삶에 항상 고통만 주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등의 짐들은 우리를 다듬어 겸손하고 온전하게 만들 수 있으며 또한 우리를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인도할 수 있습니다. 11월 감사의 달을 맞아 내 등의 짐을 인해 오히려 감사하며 기뻐하는 삶을 살 것을 결단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