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260
"후회 없는 고난주간"
지난 3월8일부터 시작한 2011년 사순절이 이번 주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고난주간을 끝으로 마쳐집니다. 천하에 모든 일에는 기한과 때가 있다는 전도서의 말씀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되는데 우리의 삶도 이 처럼 하나님이 정하신 기한이 되면 좋든 싫든 마쳐야 될 것입니다. 그 때 과연 후회 없이 이 땅을 떠날 수 있을까요? 그 대답은 오늘 우리의 삶을 어떻게 살고 있는가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지난 한 달 이상 새벽예배나 저녁예배에 참석하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내 생애 마지막 한 달"을 읽어가면서 저녁예배에 참석하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고난주간을 통하여 그 동안 생각하고 결심한 것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삶에 적용하여 2011년 사순절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저는 우리교회에 속한 모든 성도님들이 교회력에서 가장 의미 있는 고난주간을 맞이하면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예수님께서 달리신 십자가 앞으로 좀 더 가까이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앞으로 더 가까이 나아가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평소에 참석해 보지 못한 새벽예배나 저녁예배에 고난주간을 맞아 참석하는 것입니다. 다른 방법은 한 끼든 하루든 특별금식을 행하며 말씀과 기도에 더 힘쓰는 것입니다. 또 다른 방법은 성도와 이웃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구체적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2011년 고난주간을 맞으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예수님을 따라 살아 정말 후회 없는 고난주간, 후회 없는 삶이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