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변화 그리고 행복이 있는 교회

목회단상505

“세계선교교회 교회학교”

“주일학교”(Sunday School)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은 영국의 글로우체스터의 신문편집자인 로버트 레이크스(Robert Raikes)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업혁명이 한창이던 영국에서는 노동자들의 자녀들이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본 로버트는 1780년 7월 여교사 네 명과 함께 가정집에서 주일학교를 처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이 주일학교는 초기에는 소년들을 위한 것이었으나 점차 소녀들에게까지 확대하여, 6세부터 14세까지의 어린이들에게 읽기와 쓰기, 산수, 그리고 성경과 기독교 교리문답을 가르쳤습니다. 3년이 지난 후 그의 신문을 통해 이 주일학교 사업의 성과가 소개되었고 주일학교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유래를 가진 것이 “주일학교”인데 이후 교회의 교육부서를 “주일학교”라고 부르게 된 이유는 당시 교회교육이 주일에만 행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요즈음에는 “주일학교”와 함께 “교회학교”(Church School)라는 단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주일학교의 개념은 주일에만 교회에서 신앙교육을 하는 교육구조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의 효율적인 신앙교육을 위하여 시간적으로는 주일 외의 평일에도 복음을 실생활과 연결할 수 있는 신앙교육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교회학교”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계선교교회 교회학교는 교회학교에 소속한 모든 학생들이 교회학교의 신앙교육활동을 통하여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고, 예수님의 성품을 닮은 제자로 변화되어, 가정과 이웃과 세상에 참된 행복을 전하게 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습니다. 교회학교의 거룩한 사명을 위해 지금까지 묵묵히 수고해주신 교역자들과 교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