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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볼깐 단기선교”

인구 약 280만 명의 파나마(Panama)는 남북 아메리카와 태평양/대서양을 가르는 세계의 십자로입니다. 치리키(Chiriquí) 주는 파나마 서부에 있는 주로 주도는 다비드이며 파나마에서 파나마 주 다음으로 가장 발달된 지역으로 인구는 약 42만 명입니다. “볼깐”(Volcán)은 치리키 주에 속한 인구 약 25,000명의 소도시로 해발 1400 미터(4,617 feet)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후는 일 년 내내 봄과 같습니다. “볼깐”이란 스페인어로 화산을 의미하는데 위키 사전에 따르면 이 소도시는 파나마의 곡창지대의 중심부라고 합니다. 파나마의 치리키 주 볼깐에 고광철 선교사님이 사역하시는 선교훈련원과 교회가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8/9) 디모데 목장의 단기선교팀 10명이 7박8일의 일정으로 볼깐을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이번에 볼깐으로 가는 단기선교팀의 대부분은 작년에도 파나마 단기선교에 참여했던 사람들입니다. 원래 우리교회에서는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378개의 산블라스 군도에 흩어져 살고 있는 꾸나 인디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사역하시는 고 선교사님께서 올해는 볼깐 교회에 와서 사역을 해달라고 간절히 요청하였습니다. 이유는 볼깐 교회는 파나마 사람들과 파나마 인디언들 그리고 중남미 복음화를 위한 모판과도 같은 역할을 더 잘 감당해야 하는데 그 지역에 전도하기가 너무 어려워 그 역할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선교사님에 따르면 도시의 25,000명 가운데 50명 정도만 예수님을 믿는다고 합니다. 이번 단기선교팀은 볼깐 교회 근처의 100가정을 선택하여 오전 4시간, 오후 5시간 하루에 9시간씩 현지교인들과 짝을 이루어 방문전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치열한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많은 영혼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할 수 있도록 잊지 말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