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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로티 문 세계선교헌금”

어릴 때 어른들이 교파문제로 서로 다투고, 말과 행동이 다른 위선적인 신앙생활을 하는데 질려 기독교 자체에 등을 돌리고 살았던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녀가 얼마나 기독교에 비판적이었는지 그녀의 이름 가운데 글자 "D"를 Devil(악마)의 약자라고 해도 사람들이 그대로 믿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던 그녀가 18살 되던 1858년 12월에 자신에게도 구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예수님을 구원자와 주님으로 영접하였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샬롯 딕스 문(Charlotte Diggs Moon)이었습니다. 그녀는 구원이 절실히 필요한 중국 사람들을 위해 1873년 선교사로 임명받고 중국으로 가서 1912년 71세까지 평생을 독신으로 중국 사람들을 섬기다 그해 성탄절 전야에 주님의 품에 안겼습니다. 미국 남침례회 많은 교회들은 그녀의 죽음을 기리며 매년 성탄절 헌금을 "로티 문 성탄선교헌금"이라고 구별하여 세계선교를 위해 전액사용하고 있습니다. "로티 문"은 샬롯 딕스 문의 애칭입니다.

성탄의 달 12월을 맞아 우리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과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을 기억하며 로티 문 세계선교헌금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성탄주일헌금 전액을 남침례회 해외선교부로 보내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하는 헌금을 “로티 문 세계선교헌금”이라고 부르며 동참하고 있습니다. 2014년 남침례회 로티문 성탄헌금의 목표액은 $175백만입니다. 현재 세계선교는 다음과 같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전 세계 11,000 이상의 민족그룹(people group) 가운데 약 7,000 그룹에게 아직 복음이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이 숫자는 세계인구의 절반이상이 됩니다. 또한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3,000 이상의 민족그룹에 대해서는 교회개척전략이 전혀 세워져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만약 올해 로티 문 성탄선교헌금의 목표액이 달성되면 더 많은 선교사들을 이들에게 파송하여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개척할 수 있습니다. 로티 문 세계선교헌금에 모든 성도님들의 동참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