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537
“새해를 맞으며”
“몸 되어 사는 동안/시간을 거스를 아무도 우리에겐 없사오니/새로운 날의 흐름 속에도/
우리에게 주신 사랑과 희망-당신의 은총을 깊이깊이 간직하게 하소서/
육체는 낡아지나 마음으로 새로웁고/시간은 흘러가도 목적으로 새로워지나이다/목숨의 바다-당신의 넓은 품에 닿아 안기우기까지/오는 해도 줄기줄기 흐르게 하소서/
이 흐름의 노래 속에 빛나는 제목의 큰 북소리 산천에 울려퍼지게 하소서!”
(김현승, “신년기원” 중에서)
지난 송구영신친교행사와 송구영신예배를 위해 수고해 주신 성도님들과 교역자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특히 송구영신친교행사 때 많은 성도님들의 인기를 끌었던 떡꼬치와 군고구마 그리고 생강차를 준비해 주신 성도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정말 별미였습니다. 송구예배를 드린 다음 카운트다운으로 맞은 새해 첫날 성도님들과 함께 드린 영신예배는 저에게 큰 은혜와 축복이었습니다. 영신예배 때 제가 뽑은 말씀은 요한복음 15장16절의 말씀인데 읽을수록 은혜가 되고 있습니다. 1월2일 새벽부터 시작된 신년특별새벽예배에 많은 성도님들이 함께 모여 예배하고 기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8일)까지 계속되는 신년특별새벽예배에 모든 성도님들을 초청합니다. 새해에는 수요예배와 금요기도회의 형식에 변화가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 수요예배는 찬양팀이 인도하는 경배와 찬양 형식으로 드리지 않고 말씀에 초점을 둔 예배를 드리며 아이들 돌봄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부터 금요기도회는 찬양팀이 보강되어 찬양과 기도에 좀 더 초점을 둔 기도회 형식이 되며 아이들 돌봄이 제공됩니다. 차별화된 모임을 통하여 수요예배와 금요기도회가 더 은혜롭게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