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변화 그리고 행복이 있는 교회

The Church with new meeting, change and happiness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행2:47)

 
작성일 : 13-02-02 10:09
1월 29일 화요일 묵상 (창 16:1-16)
인쇄
 글쓴이 : 김영광
조회 : 693   추천 : 0  

 아브람과 사래는 참 좋은 부부의 연을 맺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아브람 살자고 사래를 누이라고 속이면서 바로에게 자신의 아내를 주었는데, 분명 성경에서 언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바로 알수 없지만 사래가 바로의 궁전에서 자신이 아브람의 부인라고 밝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찌 알게되었는지 모르지만 바로가 바로 알고 되돌려 주었다고 나오는 내용과 전체적인 맥락으로 보아서는 사래는 하나님을 정말 굳건히 믿었던지, 자포자기 했던지 둘중 하나 같습니다. 그래도 참 부부사이가 좋았겠다 생각되는것은 그래도 불쌍한 자신의 남편을 살리기 위해 거짓말을 도와준 것입니다.

더 대단한 것은 어찌 자신의 남편을 자신의 종에게 들여 아이를 갖게 할 생각을 했냐는것입니다. 게다가 아브람은 하나님의 약속까지 받았는데 말입니다. 사래의 짧은 판단 때문에 오히려 본인이 괴로움을 겪게 됩니다. 부부사이가 너무 좋아서 부부사이에서 서로 양보하지 말아야 할 부분까지 양보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부부사이에서는 서로 사랑하고 그 둘의 사랑으로 인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자녀가 생기는 것이 부부로서의 하나님이 정한 이치일텐데, 그것을 종에게 주다니요, 사래는 자신의 있어야 할곳을 잃어버린것입니다. 결국 사래보다 하갈을 택하여 장자의 직분을 팔아버린 에서의 모습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결국 요셉에게 모든 축복권을 빼앗겨 버렸지만, 사래는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하나님이 일찍이 아브람의 가족을 축복하기로 결심하였기 때문에 그들에게 약속된 축복을 빼앗기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부분에 대한 보상으로 하갈과 이스마엘이 새롭게 독립하여 하나님의 축복으로 보살펴 주시는 것이 된것이죠.

하나님은 우리에게 있어야 할 곳을 분명히 가르쳐 주십니다. 사래처럼 자신이 있어야 할곳을 놓친 사람에게는 큰 환란이 찾아올수 있는것입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그 직분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약속을 믿고 의지하여 흔들림 없는 신앙을 늘 지켜가는 것이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저에게 하나님이 이곳 텍사스 포트워스로 부르신곳에는 분명 하나님의 큰 뜻이 있고 또한 그길 가운데 하나님이 함께 하실 것을 믿습니다. 포기하거나 멈춰서지 않고 한걸음 한걸음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길 원합니다.

young kwang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9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8 2월 8일 금요일 묵상 (창 21:22-34) 김영광 02-09 718 0
27 2월 7일 목요일 묵상 (창 21:1-21) 김영광 02-09 662 0
26 2월 6일 수요일 묵상 (창 20:1-18) 김영광 02-09 665 0
25 2월 5일 화요일 묵상 (창 19:27-38) 김영광 02-09 720 0
24 2월 4일 월요일 묵상 (창19:15-26) 김영광 02-09 677 0
23 창세기 22:1~14 이지은 02-09 662 0
22 창세기 19:27-38 (1) 김하연 02-07 665 0
21 창세기 19:15~26 이지은 02-07 668 0
20 창세기18:16-33 정수옥 02-02 710 0
19 "의인을 찾으시는 하나님" (창세기 18:16-33) 오희영 02-02 846 0
18 생명의 삶 2012년 1월 28일 하나님의 말씀 PaulHwang 02-02 774 0
17 2월 1일 금요일 묵상 (창 18:1-15) 김영광 02-02 702 0
16 1월 31일 목요일 묵상 (창17:15-27) (1) 김영광 02-02 737 1
15 1월 30일 수요일 묵상 (창 17:1-14) 김영광 02-02 687 0
14 1월 29일 화요일 묵상 (창 16:1-16) 김영광 02-02 694 0
13 1월 28일 월요일 묵상 (창 15:12-21) 김영광 02-02 673 0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