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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행2:47)

 
작성일 : 13-02-09 09:27
창세기 21: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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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유형재
조회 : 786   추천 : 0  
Main Idea: 영원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 적들이라도 찾아와서 화해를 요청하는 사람이 되자.

본문 묵상
1. 아비멜렉과 그 군대 장관 비골은 누구인가? 아브라함의 적이었다. 아브라함이 판 우물을 빼앗은 원수 관계였다. 그런데, 참 희안한 일이 본문에 나타난다. 한 가족의 족장에 불과한 아브라함에게 한 나라의 왕과 군대 장관이 와서 화해를 요청한 것이다. 그냥 화해를 요청한 것이 아니라, 자신과 자신의 아들과 손자와도 좋은 관계로 지내자고 평화 조약의 영역을 자손에게까지 확대시켰다.

2. 아비멜렉과 그 군대 장관 비골이 화해를 요청한 이유는 무엇인가? 아브라함이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함께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아비멜렉과 비골이 "하나님"이란 이름을 사용한 것이 매우 놀랍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을 믿는 민족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블레셋 지녁의 사람들은 자기 나름대로의 종교적인 체계를 갖춘 사실상 아브라함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큰 민족이었다.

3. 아비멜렉과 비골이 어떻게 아브라함이 하는 일에서 하나님을 볼 수 있었는가? 그들은 아브라함과 적대 관계이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아브라함을 유심히 관찰했을 것이다. 아브라함의 약점을 잡아야만 했고, 비방해야 했고, 결국 제거하기 위해서이다. 자신도 모르는 새 아브라함은 일거수 일투족을 모두 관찰 당했을 것이다. 아비멜렉과 비골이 아브라함을 관찰하면서 발견한 점은 아브라함의 흠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함께 하시며, 그 일을 도우신다는 것이었다. 특히, 광야에서 아브라함이 우물을 얻는 얻는 일을 보며 엄청난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오늘날과 같이 특별한 장비도 없는 상황에서, 계속 물이 솟아나는 우물의 자리를 찾아내는 것도 힘든 일이고, 그 우물을 파내는 것도 고통스런 일이다. 그래서 고대 근동에서 우물은 신의 선물로 인식이 되었다. 자신들의 땅에서 자신들도 찾아내지 못하는 우물을 찾아 세우는 것을 보며, 그들은 큰 두려움을 느꼈을 것이다. 결국, 그들은 아브라함에게 이루어지는 일들을 보면서, 하나님의 모습을 발견했고, 두려움을 느꼈고, 아브라함과 싸우는 것이 승산이 없다고 생각을 했던 것이다. 그 두려움이 너무 커서, 자기 뿐만 아니라, 자신의 자손과도 평화 조약을 맺자고 갑자기 찾아와서 억지를 부리게 된 것이다. 

4. 하나님은 왜 아브라함과 함께 하셨는가? 33절에서 그 단서를 찾을 수 있다. 아브라함은 영원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이었다. 비록, 적들의 땅에 살며, 언제 모든 것을 잃을 지 모르는 상황가운데 있었지만, 아브라함은 평화 조약이 있기 전에나 후에나 하나님을 부르는 사람이었다. 그것도, 한 순간 나와 함께 계시다가 사라질 하나님이 아니라, 영원히 계시며 나와 내 자손과 함께 하실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었다. 그렇기에,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서 오랜 세월을 지낼 수 있었던 것이다. 여기서 여러날은 짧은 시간이 아니라, 긴 시간의 개념이다. 

5. 하나님과 온전히 동행하는 삶을 살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며 복을 주시는 증거가 삶 속에 나타난다면, 적들도 찾아와서 먼저 화해를 요청하게 된다.

적용
1. 하나님... 영원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예배의 시간이 개인과 가족의 삶 가운데 더욱 풍성하게 하자.
    아들과 더불어 시작하는 큐티 나눔 시간을 충실하게 하자.
    이를 통해서, 사랑이가 아빠 엄마의 하나님이 아닌 자신의 하나님을 만나돕자. 

2.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증거가 나타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아비멜렉과 군대 장관 비골이 찾아온 이유는 눈에 보이는 증거인 우물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증거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라도, 
    더 많은 형통함을 주시도록 기도하자. 
    나와 가족 뿐 아니라, 나를 통해 이루시는 사역과, 내 주변의 사람들까지도 나와 더불어 복을 
    받는 증거가 나타나도록 해 달라고 기도하자. 
    특히, 교회에서 섬기고 있는 디모데 목장, 청장년, 트리니티 중보 기도팀 가운데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는 증거들을 주시도록 기도하자.

 

이효정 13-02-09 10:37
 
사랑이와 큐티 나눔을 하신다니 너무 좋네요. 가족이 함께 영원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예배하고 은혜를 나누는 믿음의 가정을 이루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요? 하나님께서 목사님 가정과 함께 하심이 하나하나 증거로 나타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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