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자손의 불량배들이 한 레위 사람의 첩을 욕보여 죽게 한 이후그 레위 사람은 죽은 첩의 시체를 거두어 쪼개서 이스라엘 각 족속에게 보낸다.
모든 이스라엘 지파들이 분개하여 베냐민 자손을 향해 불량배들의 신변을 넘겨줄 것을 요구하지만
베냐민 자손의 거절로 민족 내부의 전쟁이 야기된다.
이스라엘의 군사는 400,000명, 베냐민 자손의 군사는 26,700명.
하지만, 이스라엘은 첫 싸움에서 22,000명, 두번째는 18,000명의 전사자를 내며 완패한다.
두 번 모두 하나님께 여쭙고 응답을 받아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아마도 이스라엘은 비교할 수 없는 숫적인 우세로 인해
교만하며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든다.
두 번의 뼈 아픈 패배 이후 이스라엘의 반응에 촛점을 맞추고자 한다. (26-28절)
첫째, 그들은 벧엘(하나님의 집)에 올라 울며 금식했다.
둘째, 그들은 번제와 화목제를 하나님 앞에 드렸다.
셋째, 그 곳에는 하나님의 언약궤와 아론의 자손인 대제사장 비느하스가 있었다.
그렇게 했을 때, 드디어 하나님께서는 베냐민 자손을 이스라엘에게 넘겨주리라고 약속하셨다.
고난의 순간에 가장 필요한 것,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라 믿는다.
하나님의 임재 앞으로 나아가 마음을 쏟아놓고 울며 금식하는 것.
나의 영원한 화목제물 되시는 예수님(롬3:25)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하나님과의 화평을 구하는 것.
무엇보다 말씀의 회복을 통해 무너진 나와 공동체의 모습을 세워나가는 것.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면, 우리는 역경과 고난을 넘어 반드시 승리한다.
오늘도 다짐한다.
겸손히 나를 돌아보자! (더 울자! 더 굶자!)
예수만 바라보자!
말씀을 통해 다시 일어나자!
전교인 큐티나눔방
작성일 : 13-10-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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