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646
“The Case for Christ”(예수사건)
최근에 몇몇 성도님들과 함께 부활절에 맞추어 개봉한 영화를 보았습니다. 작은 헤프닝(?)이 있어서 영화를 보지 못할 뻔 했지만 감사하게도 결국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의 제목은 “The Case for Christ”(예수사건)였습니다. 이 영화는 예수님의 부활이 거짓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려다 기독교인이 된 리 스트로벨(Lee Strobel)의 실화를 담은 영화입니다.
리 스트로벨은 예일대 법학부에서 법학석사학위를 받았고 미주리 대학교에서 저널리즘 학위를 받았으며 시카고 트리분지의 법률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그는 UPI 통신사에서 수여하는 부정폭로 보도 및 지역사회 공헌 저널리즘 분야에서 일리노이 주 최고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무신론자였던 그는 어느 날 자신의 아내가 집에 돌아와 이제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로 했다고 고백했을 때 크게 당황하였습니다. 아내의 뜻이 확고한 것을 알게 된 그는 기독교가 거짓이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기독교의 주장들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약 2년 간 전문가들을 만나고 여러 가지 증거들에 대해 평가해 본 후, 무신론자였던 그는 예수 그리스도가 역사적 실존인물이며 죽음에서 부활했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동안 자신이 조사한 것에 근거하여 “The Case for Christ”라는 책을 출판하였는데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그는 현재 휴스턴에서 목회자로 섬기고 있습니다.
저는 성도님들에게 “The Case for Christ”라는 영화를 보시거나 책을 읽으시기를 추천합니다. 굉장히 논리적인 불신의 이웃들이 있다면 그런 분들과 함께 이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은 후 이야기를 나눈다면 좋은 전도의 기회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