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변화 그리고 행복이 있는 교회

목회단상292

"새해에는 이런 교회되게 하소서!"

저는 지난 2011년을 시작하면서 한 해 동안 우리 교회가 영혼과 육체를 치유하는 공동체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작년 한 해 동안 이전에는 제가 전혀 경험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저와 아내를 통하여 교회 안팎의 사람들의 영혼과 육체를 치유하셨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2012년 새해에는 더 강력하고, 더 활발한 치유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할 것입니다. 하지만 새해에 제가 우리 교회를 위하여 집중적으로 기도할 제목은 우리 교회가 서로 사랑하는 제자들 공동체가 되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는 제자들 공동체. 그것은 교회가 예수님의 새 계명에 순종한다는 의미에서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점점 사랑이 식어져 가는 세상을 향해 삶의 본질과 신앙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보여줄 수 있다는 면에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새해에 저는 우리 교회가 서로 사랑하는 제자들 공동체가 되도록 이렇게 기도할 것입니다.

하나님, 새해에는 우리 교회가 진정으로

서로 사랑하는 제자들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언제, 어디에서 만나든지

반갑게 인사하게 하옵소서!

교회의 모든 자녀들을 우리의 자녀들로 여겨

사랑하고 돌보게 하옵소서!

교회의 부모들을 우리의 부모로 여겨 존경하며 순종하게 하옵소서!

목장모임이나 삶공부 모임에서 즐겁고 기쁜 일 뿐만 아니라

괴롭고 슬픈 일, 속상한 일까지도 서로를 신뢰하여 나누게 하옵소서!

잘못과 허물이 덮어지고 용서되며 회개와 회복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그래서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예수님의 참 제자들로 인정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