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483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Merry Merry Christmas)!”
공공종교리서치연구소(PRRI)는 지난 4일부터 3일 간 미국 성인 1056명에게 다음의 질문을 했습니다. “상점에 들어갔을 때 직원들이 다음 중 어떤 인사를 하면 좋겠습니까? ‘메리 크리스마스’ 또는 ‘해피 할리데이’?” 결과는 “해피 할리데이”가 49%, “메리 크리스마스”가 43%였습니다. 2010년도에 “해피 할리데이”라고 대답한 사람은 44%였는데 올해는 5%가 증가했습니다. 최근 프리스코의 어느 학교가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는데 학교 학부모회에서 제동을 걸었다고 합니다. 공립학교에서 다른 종교들은 배제한 채 크리스마스만 강조하는 것은 종교적 자유에 반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라는 이유였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할 것인지 “해피 할리데이”라고 인사할 것인지, 공공기관과 장소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 둘러싸고 해마다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 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시대에 최근 반가운 소식이 텍사스에서 생겼습니다. 일명 “메리 크리스마스 법”이 통과된 것입니다. 이제 텍사스 주에서는 공립학교 교사나 직원들이 처벌에 대한 두려움 없이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하거나 크리스마스 트리와 아기 예수 탄생과 같은 종교적 상징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휴스턴의 공화당 하원의원 드웨인 보학크는 이 법이 미헌법 수정 제1조에 의한 종교적 자유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우리의 죄와 죽음 그리고 심판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사람의 몸으로 태어나신 날입니다. 이 기쁜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느 해보다도 더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해 보시기 바랍니다.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Merry Merry Christ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