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274
"타는 목마름"
거의 한 달 째 100도가 넘는 불볕더위. 95년만의 최악의 가뭄. 누렇게 변해가는 잔디들. 문자 그대로 텍사스가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요즘 낮의 햇볕이 얼마나 뜨겁던지 17년 동안 텍사스에 살면서 한 번도 사용해 보지 않았던 팔 토시를 운전할 때 제가 사용할 정도입니다. 뉴스에 따르면 텍사스뿐만 아니라 여러 주들이 요즘 불볕더위와 가뭄에 시달리고 있어 땅과 가축과 초목과 사람들 모두 타는 목마름으로 단비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요즘 또 다른 종류의 타는 목마름이 있습니다. 이것이 저로 하여금 새벽이든 낮이든 밤이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부르짖게 합니다. 저의 타는 목마름은 저의 사역과 우리 교회를 통하여 계속적인 영혼구원이 일어나는 것에 대한 목마름입니다. 또한 저의 타는 목마름은 저의 사역과 우리 교회를 통하여 저와 다른 사람들에게서 구체적으로 일어나는 삶의 변화를 목격하는 것에 대한 목마름입니다. 그리고 저의 타는 목마름은 저의 사역과 우리 교회를 통하여 21세기에도 성경에 기록된 기적들이 일어나는 것을 경험하는 것에 대한 목마름입니다. 요즘 저에게는 이런 목마름들이 있습니다. 저는 매일의 삶에서 영혼구원과 삶의 변화, 그리고 기적과 이사들이 일어나는 것을 경험 하고 싶은 타는 목마름이 있습니다. 이런 목마름들이 오늘도 저를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