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305
"사랑으로 가꾸는 고난주간"
지난 2월 20일부터 시작한 2012년 사순절이 이번 주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고난주간을 정점으로 해서 마쳐집니다. 지난 한 달 이상 새벽예배나 저녁예배에 참석하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사랑으로 가꾸는 삶"을 읽어가면서 사랑으로 가꾸는 사순절 저녁예배에 참석하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순절의 백미라고도 할 수 있는 고난주간. 지금까지 사순절을 잘 지켜 오신 성도님들은 이 주간 동안 마치 마라톤 선수가 마지막 구간을 남겨 놓고 전력을 다하듯 그렇게 고난주간을 보내며 예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2012년 사순절 기간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주시려고 예비하신 하늘의 신령한 복들을 다 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지금까지 사순절을 지키지 못한 성도님들은 사순절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는 고난주간 동안 자신을 돌아보며 십자가 앞으로 좀 더 가까이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앞으로 더 가까이 나아가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평소에 참석해 보지 못한 새벽예배나 저녁예배에 참석하는 것입니다. 다른 방법은 한 끼든 하루든 특별금식을 행하며 말씀과 기도에 더 힘쓰는 것입니다. 또 다른 방법은 성도와 이웃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구체적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올 해 사순절 기간 동안 예수님의 가르침 가운데 특별히 예수님의 관계의 원칙들에 초점을 맞추고 그것들을 배워왔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고난주간 동안 이 원칙들을 우리의 관계에 구체적으로 적용하여 우리의 관계를 사랑으로 가꾸는 특별한 고난주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