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672
“감사의 프로그램”
“감사가 좀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하려면, 조건에 따라 감사하던 태도에서 벗어나 삶의 근본적인 자세가 ‘감사’로 바뀌어야 한다.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을 ‘감사’라는 렌즈를 통해 바라보는 경지에 이르면, 감사의 모든 유익함이 당신의 삶을 풍성하게 만들 것이다. 우선 가장 먼저 할 일은 감사를 방해하는 요소들을 제거하는 것이다. ‘이렇게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어떻게 감사할 수 있단 말이야?’ ‘감사한다고 상황이 달라지겠어?’ ‘도대체 감사할 게 뭐 있어야 감사하지?’ 그런데 이런 생각들에서 벗어나야 한다...이제는 필요할 때만 감사하던 태도에서 벗어나라. 물론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감사와는 거리가 먼 사고방식에 너무 익숙해 있기 때문이다. 감사 대신 비난하고, 부정하고, 원망하고, 회피하는 것이 한결 쉽고 편하다...그러나 감사의 미덕을 풍성하게 누리고 싶다면 생각이나 감정의 부정적인 패턴을 하루빨리 지우고 그 자리에 감사의 프로그램을 입력시켜야 한다. 그것이 감사라는 고속도로로 들어설 수 있는 지름길이다.”(뇔르 넬슨/지니 르메어 칼라바, “소망을 이루어주는 감사의 힘,” 한문화, 40-41)
저자 넬슨은 작가이자 정신치료전문가이며 공저자 칼라바는 임상정신분석의입니다. 요즘에는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많은 사람들이 감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감사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감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세상 사람들이 강조하는 것은 주로 본인의 의지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의지만 가지고 충분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죄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에 대한 지식과 믿음 그리고 그 분에 대한 사랑이 필요합니다. 의지가 이것들과 결합될 때 감사의 프로그램은 우리 안에서 완벽하게 작동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