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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8-16 19:16

형님 (1)-에어콘 도난경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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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박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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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 더위 땀비를 흘리며

기어이 하고야 만다.

그러나

브살렐과 오홀리압도 감당 못할

일이 있는 법.

종래는

경보 싸이렌이 터진다.

온 동네를 울리어

백인 할아버지 한 달음에

오 목사님 연신 굽신거리고.

도둑 형제를 물리칠

조잡한 도난경보기를

기어이 달아야 되는

형님의 사랑과 똥고집 속엔,

몸 만큼 땀 만큼

오 목사님과

하이디,에릭,웅제가

땀을 흘린다.



오희영 11-08-23 08:45 압축에 압축을 거듭한 시적 표현으로 인해 내용을 잘 이해 못 하실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결론인즉슨... 언제나 교회의 궂은 일을 도맡아 하시는 이ㄱㅈ집사님이 저희 곁에 든든하게 계시다는 것! 그렇지 않나요, 박 집사님?^^ 압축에 압축을 거듭한 시적 표현으로 인해 내용을 잘 이해 못 하실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결론인즉슨... 언제나 교회의 궂은 일을 도맡아 하시는 이ㄱㅈ집사님이 저희 곁에 든든하게 계시다는 것! 그렇지 않나요, 박 집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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