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에너지를 끌어내는 힘, 감성리더십
감성리더십이란 리더 스스로 자신의 내면을 파악하고, 구성원의 감성을 이해하고, 배려함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조직구성원들과 관계를 형성하여 조직의 감성역활을 높이는 능력
(골몬, D., 보이애치스, R. & 맥키, A. (2003). <감성의리더십>. 청림출판)
요약
최근 조직구성원이 다양해지고 가치관이 빠르게 변하면서 직원들에 대한 감성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감성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구성원과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감성리더십도 제 조명되고 있다. 감성리더십은 직원들을 배려하는 한두 번의 이벤트로 구축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기반을 다지며 순차적으로 직원들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
본 보고서에서는 조직 전반에 감성리더십을 확산시키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4단계 감성리더십 구축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첫 번째 단계는 ‘자기통제’이다. 감성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리더 스스로가 자신의 감정상태를 정확이 알고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동일한 집단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서로 감성이 전이(Emotional Contagion)되므로 리더의 분노, 증오 등 안 좋은 감정을 직원들에게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두 번째 단계는 ‘조직 內 신뢰구축’이다. 직원들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대우하는 진정성을 표현함으로써 전 조직구성원과 신뢰관계를 구축 해야 한다.
세 번째 단계는 ‘개별적 관심과 배려’를 보이는 것이다. 직원들은 리더가 개별적인 관심을 표현하면 조직구성원 중 하나가 아닌 남과 다른 특별한 존재로 대우받는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특히 직원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일상적이지 않은 맞춤형 배려를 제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리더의 개인적인 칭찬과 격려는 직원들의 업무열정을 높인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네 번째 단계는 ‘긍정적 집단감성 형성’이다. 감성리더십은 조직 전체가 긍정적 감성을 공유할 때 완결된다. 리더 혼자만 직원들의 감성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 간에도 서로 관심을 보이고, 배려하도록 독려해야 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서로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상호 협력할 수 있다.
기업경영은 조직성과를 위해 반드시 직원의 희생이 뒤따라야 하는 제로섬(Zero-sum)게임이 아니다. 직원들의 고충을 공감하고 배려하는 감성리더십을 발휘해 조직과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잇다. 이를 위해서는 리더가 먼저 진정성을 갖고 긍정의 전도사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리더가 앞장서서 긍정에너지를 발산해야 조직구성원들도 긍정적이고 우호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감성리더십을 본질적으로 이해하고, 발휘하기 위해서는 감성지능 개발이 필수
- 감성지능은 자신의 한계와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리고 상대방을 진심으로 이해하며 타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
구 분 |
정 의 |
자아인식력(Self- awareness) |
- 자신의 기분, 감정, 취향 등이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능력 |
자기통제력(self-Regulation) |
- 부정적인 충동과 기분을 통제하거나 바꿀 수 있는 능력
- 행동하기 전 판단을 위해 잠시 멈출 수 있는 절제력 |
동기부여(Motivation) |
- 돈, 지위를 초월해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려는 열정
- 끈기를 가지고 목표를 추구하려는 성향 |
감정이입(Empathy) |
- 다른 사람의 감정을 헤아려 이해하는 능력
- 다른 사람의 감정적인 반응에 대응하고 처리하는 기술 |
사교성(Social skill) |
- 인간관계를 혈성하고 관리하는 능력
- 공동의 입장을 발견하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능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