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3-02 09:41
"하나님의 사명" (창세기 2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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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에서의 축복을 가로챈 야곱은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피신한다. 도망자 야곱. 하지만 하란으로 향하는 길에 하나님의 강한 임재를 경험한다. 할아버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이 야곱의 하나님이 되셔서 야곱을 통해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받게 될 것을 다시 한 번 명시하신다. 그러면서 주시는 약속의 말씀이 가슴이 저밀 정도로 감격적이다.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15절) 잠에서 깨어난 야곱은 하나님의 임재를 두려워하며 그 장소를 하나님의 집, 하늘의 문이라 칭한다. 이어 다음 날 아침에는 그 곳 벧엘에서 돌단을 쌓고 하나님 앞에 서원의 기도를 드린다. 야곱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된 성도들에게 이어짐을 믿는다. 하나님은 내가 하늘나라에 가는 그 날까지 동행하시고, 보호하시며, 인도하시는 분이시다. 본문에 따르면 그 분이 나를 떠나지 아니하시는 이유가 명확하다. 하나님께서 내게 허락하신 것을 다 이루시기 위해서이다. 즉,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케 하시기 위해 부족하고 허물많은 나를 사용하시는 것이다.
나의 사명은 무엇인지 잠잠히 생각해본다. 목사 안수를 받을 때, 하나님의 부르심에 반응하며 목회에 대한 비젼 세 가지를 세웠었다. 1. 하나님의 주권 회복 (창 1:1) 2. 영혼구원과 제자양육 (마 28:18-20) 3. 소외계층 포용 (마 9:12-13) 이 세 가지가 나의 사명이 아닐까? 나는 얼마나 이 사명을 신실하게 감당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축복을 욕심스럽게 바라고 있는데, 그 욕심이 나를 위한 것인가 사명을 위한 것인가?
또 다시 분주한 토요일이다. 나의 삶을 통해, 특히 내일 주일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소망한다. 겸손하고 가난한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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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기쁨과 영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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