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3-0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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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언행이 맘에 안들어서 성경을 묵상하는데도 방해가 된다.
하지만 오늘 야곱의 상황에는 맘이 아파온다.
두려움, 겁, 답답함, 죄의식, 앞으로 펼쳐질 일에 대한 불안감....
야곱의 감정이 전이가 되어 불쌍한 생각마저 든다.
그러나 나의 감정과 상관없이 오늘 야곱은 두 가지 내용으로 나에게 교훈을 주었다.
한가지는 지혜이다. 자신의 동행자와 소유물을 두떼로 나누는 지혜, 에서의 복수에 대비해서
미리 준비하는 자세이다.
둘째는 말씀적용이다. 야곱은 분명하게 하나님의 약속을 마음에 품고 살았던 사람인 듯 싶다.
야곱의 기도내용은 자신에게 주셨던 약속의 말씀으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의 야곱은 자신이 할 수있는 일을 하는 지혜와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드는 신앙인의 모습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기도하는 것은 성숙한 신앙인의 태도이다. 그러나 나는 때때로 주신 말씀을
적어놓기는 하나 활용하는데는 게을렀다. 오늘 야곱이 기도하는 내용을 통해 다시 한번 적용할 내용을 발견한다.
적용:오늘 주신 로마서 8장 32절 말씀을 기도내용의 근거로 사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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