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21:22 “그때에 아비멜렉과 그 군대장관 비골이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도다.”
이해: 이방 왕 아비멜렉은 아브라함의 삶을 지켜보면서 아브라함이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함께 계시다는 것을 인정했다.
적용: 살면서 여러 가지 일을 한다. 그런데 “내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는가?,” 그리고 “그것을 주변 사람들이 인정하는가?” 자문해본다. 어떤 일을 할 때는 그런 것 같고 어떤 일은 아닌 것 같다. 특별히 중요하지 않다고 여기거나, 습관적으로 하는 일을 위해서는 별로 기도하지 않는다. 또 그 일을 하면서 하나님과 대화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앞으로는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내가 경험하고, 또 주변 사람들이 인정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실천: 점심 식사를 준비하면서 하나님과 대화했다. “하나님, 이 조기를 어떻게 요리하면 좋을까요?” 하나님께서 어제 야채를 찍어 먹을 때 썼던 된장을 이용하라고 말씀하셨다. “저는 조기를 요리할 때 된장을 쓴 적이 없는데요...?”반문 하면서 야채에 된장을 넣고 조기 조림을 만들었다. 된장을 넣으니까 비린내도 없으면서 부드럽게 조기 조림이 만들어졌다. 남편과 함께 밥을 먹으며, 하나님과 대화하면서 만든 조기 조림 이야기를 나누었다. 같은 본문으로 큐티를 한 남편이 나에게 한 말이다.“조기 조림을 먹어보니 요리할 때 하나님께서 당신과 함께 계셨다는 것을 알 수 있네~”별거 아닌 일, 습관적으로 하는 식사 준비에 하나님이 함께 계셔 주시고 조언도 해주시며 가까이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