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변화 그리고 행복이 있는 교회

묵상: 유다는 야곱의 4째 아들이지만 손위 형들이 장자의 자격을 상실했기에 실질적인 장자로서 살아야 했다. 그러나 유다는 자신이 하나님의 백성이며, 자신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 (다윗과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하나님의 경륜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행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나안 문화에 동조하고, 가나안 친구와 깊은 친분을 갖고, 가나안 여자와 결혼하고, 며느리 다말에게 막내아들을 내 주지 않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부인과 사별 후 신전 창녀를 찾아가, 결국 며느리와 성 거래를 한다. 지극히 비윤리적이고 믿음 없는 유다...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추구하며 죄의 본성을 따르는 행동을 하는 유다... 유다는 하나님과 그의 아버지 야곱에게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 사람이며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가야 할 존재인 것을 인식하지 못하였기에 이렇게 잘못된 선택을 하며 살아갔다고 생각한다.

적용: 나도 유다처럼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인식하지 못하고, 막 살고 싶어질 때가 있다. 세상에서 잘 나가고 싶기도 하고, 예쁜 것이나 좋은 것을 보면 가지고 싶고, 귀찮고 시간 걸리고 크게 결과가 보이지 않는 사역은 안하고 싶어지는 경우이다.

실천: 귀찮다고 게으름 피우지 말고 성실하게 맡겨진 사역을 감당하면서 하나님의 나를 향하신 놀라운 계획을 이루어가기 원한다. 큐티 나눔방에 글 올리기, 꼭 해야 할 심방 전화, 내일 해야 할 제 3 목장 큐티 세미나 인도 준비, 4월에 어스틴에서 있을 교사 세미나 인도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가며 오늘 하루 보람 있게 살아가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