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야곱은 죽기 직전에, 자녀들을 예언적으로 축복한다. 유다는 사자, 잇사갈은 나귀, 단은 뱀, 납달리는 암사슴, 요셉은 담장 너머로 뻗은 샘 곁의 무성한 가지... 이런 그림 언어를 사용하여 자신이 평생 자녀들과 함께 지내며 관찰한 것을 토대로 각 자녀의 특성에 맞게 축복한다.
적용: 나도 야곱처럼 내가 지금까지 관찰한 것을 토대로 성범이를 그림 언어를 사용하여 축복해보았다.
1. 순결한 비둘기처럼 영적으로 육적으로 순결해라. 또한 평화의 사람이 되어라.
2. 충실한 개와 같이 하나님께는 신실한 종, 미래의 부인에게는 성실한 남편, 미래의 자녀에게는 미쁜 (trustworthy) 아버지가 되어라. 이웃, 교회, 직장에서 예수님처럼 종의 리더십 (Servant Leadership)을 실천하며, 성실하게 살아라.
3. 힘차게 날아오르는 독수리처럼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대적하여 제압하는 청년의 믿음을 가져라. 사탄의 왕국에서 죄의 종으로 살고 있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왕국으로 옮겨오는 사명을 감당해라.
4. 강가에 심겨진 나무같이, 영혼의 뿌리를 깊이 박아, 하나님의 말씀을 흠뻑 빨아들여, 영적/지적/정서적/사회적/신체적으로 균형 있게 자라나, 가지마다 성령의 열매를 맺고, 그 열매를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라. 무성하게 우거진 너의 나무 그늘 아래,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이 찾아와, 그 짐을 내려놓고 쉬면서, 예수님을 만나게 도와주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