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왕이여...임명주
솔로몬 왕이여!!
당신은 밧세바의 아들로서
떳떳하게 태어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특별한 선택과 긍휼로 말미암아
왕이 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온 세상의 부러움을 받는
부귀영화를 누린 자이건만
처음에는 겸손했지만 끝이 별로 안 좋아서
존경이, 아니 부럽지가 않습니다.
당신의 아버지 다윗의 길로
걷지 못한
수치스럽고 고마움을 모르는 왕으로
타락한 것이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의 삶을 보니
나에게는 큰 교훈과 거울이 됩니다.
우리에게는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단점도 많다는 것을
늘 기억하고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나도 언젠가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지 못하고
배은망덕하게 될까
두렵고 떨림으로
날마다 기도하며 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