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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행2:47)

 
작성일 : 15-02-14 15:19
양로원 발렌타인 데이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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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이효정
조회 : 1,642   추천 : 0  




지난 2월 7일 토요일에 캐롤튼 양로원에서 발렌타인 파티를 했습니다. 매월 한 번씩 가는 모임이지만 2월을 맞아 조금 특별하게 준비했어요. 먼저 예배드리고 발렌타인 선물 증정, 생일파티, 그리고 음식 나누기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찬양을 서로를 축복하면서 드린 후 성경말씀을 다 함께 한 목소리로 읽었습니다. 박응철 집사님이 사무엘상 2:31절 말씀을 가지고 장수하는 것이 하나님의 복이며, 그래서 양로원에 계신 분들은 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복을 받은 분들이라는 설교말씀을 전하니까 그곳에 계신 분들이 얼마나 좋아하던지요...!! 설교가 끝나고 박 집사님이 복음을 나눈 후 영접기도를 따라하도록 인도했는데, 제가 몇년동안 여러번 전도했지만 영접하지 않았던 한 할머니가 그 영접기도를 따라하셨습니다!! 드디어 마음이 열리신 거지요~~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날은 2월날에 생일 맞은 분들이 세분이어서 최을순 집사님이 마련해오신 케익에 불을 켜고 생일축하 노래를 한국말과 영어로 부르고 나서 생일맞은 분들이 함께 불을 껐습니다. 레인보우 팀에서 한국 사탕으로 팔찌를 만들어 왔어요. 얼마나 예뻣든지요...!!  "사랑합니다" 고 말하면서 양로원 사역자들이 한 분 한분 팔에 팔찌를 채워드렸습니다. 또 정점숙 자매님이 부탁도 안 했는데 개인별로 드릴 수 있게 발렌타인 초코렛을 준비해 오셔서 그것도 한 상자씩 드렸는데요...팔찌를 들여다보고 초코렛을 보면서 할아버지 할머지 들이 얼굴에 웃음꼿이 피어 가지고 "이거 나중에 먹어야지!" 라고 말씀 하시는데 참 기뻤습니다! 우리의 이런 정성이 매일의 양로원 생활에 지쳐서 외롭고 힘들어하고 있는 분들 입에 미소가 떠오르게 하는구나...싶어서요... 박응철 집사님이 끓여오신 미역국이 너무 맛있다고 밥을 더 드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또 정점숙 선생님, 조남이 집사님이 준비해오신 반찬도 남기지 않고 맛있게 잘 드셨습니다. 함께 간 지헤와 현지가 서빙도 착착~~ 잘하고 방에 배달하는 일도 열심히 했습니다.

한 달에 한번가는 양로원이지만, 어떨 때는 참 자주 돌아온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날 발렌타인 파티를 하면서, 그곳에 계신 분들이 하나님을 영접하는 기도를 하고, 아이들처럼 좋아하는 모습을 뵈니 너무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수고해주신 양로원 사역팀 사역자 분들 모두모두 수고 하셨어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도와주셨음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hj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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