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2-0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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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찬양을 찾다가 한웅재 목사님의 "어머니, 새벽예배"를 유투브에서 우연히 듣게 되었습니다. 찬양을 들으면서 어린시절이 생각났네요.. 어린시절, 엄마를 쫓아 철야예배와 새벽예배를 다닌 기억이 있습니다. 옆에서 졸려서 엄마가 덮어주신 담요를 덮고 쿨쿨 잠을 잤지만, 그 기억이 엄마가 심어주신 신앙의 유산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억합니다. 새벽예배를 다녀오신 엄마의 차가운 손...집에서 쿨쿨 잠자고 있던 저의 발을 잡고 기도하시던..어머니의 기도손길...힘들때 절 지탱해 주는 한 줄기 기억입니다.
한웅재 "어머니, 새벽예배"
깊은 겨울 새벽옄, 아직 사방은 어두운데 밤새 식은 전동 휠체어 내 어머니
새벽 시골길 따라 어머니 가시는 그 길 언덕 위에 내 고향 예배당
*우리 아이 바르게 이길 잘 가기를 참되고 행복하기를 그분의 기쁨 되기를
일찍 서둔 착한 사람들 사이 어딘가 내 어머니의 기도소리~ 아침처럼 피어나리*
새벽 찬 바람뒤로 겨울철은 여전해도 늘 그 자리 어머니의 기도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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