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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행2:47)

 
작성일 : 13-02-23 10:26
2월 22일 금요일 ( 27: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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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김영광
조회 : 804   추천 : 0  

낙장불입

하나님은 직접 우리 눈앞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때로는 사람을 통해 때로는 환경을 통해 우리에게 나타나시기를 즐겨 하시는 분이다. 이전 구약시대에서는 분명 선명한 음성으로 직접 우리에게 나타나셨다면, 신약의 시대에서는 이미 감추인 것이 하나 없이 드러났기에 하나님이 직접 나서서 내가 하나님이야 라고 말씀하지 않으신다. 이미 우리에게 십자가의 예수님을 역사적으로 보내주셨고, 눈으로 보고 만질수 있는 성경을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이다.

본문에서 이삭은 분명 관습대로 장자인 에서를 축복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가 이미 야곱이 속이고 장자의 축복을 받아간 상황에서 에서를 만나게되었다. , 깜짝이야 이게 무슨 일이야 하고 당황하기도 했겠지만, 그는 끝까지 그럼 사기꾼 같은 야곱을 데리고와 당장 혼을 내고 주었던 축복을 저주로 바꾸고 장자인에서 너를 축복해주겠다 라고 말하지 않는다. 나도 별수 없다 이미 야곱이 축복 다 받아갔다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다. 장자인 에서는 얼마나 속이 터지겠는가. 각자의 위치에서 한번 하나님을 찾아보자.

에서의 위치에서는 하나님의 모습이 얼마나 야속할까 이미 엎지러진 물이 주워담을수 없는 이 상황이 얼마나 야속하겠는가. 자신이 당연히 장자이기에 축복을 받을것이라 생각하고 조금의 의심도 없었는데 이런 일이 생기다니. 에서는 분명 자신이 이방신을 섬기는 이방족속과 결혼이라는 하나님이 싫어할만한 이 사건에 대해서는 그렇게 크게 생각하고 있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이삭의 입장에서는 어떤가, 분명 이삭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였다. 하나님이 이삭에게 나타나셔서 직접적으로 말씀하시기도 했다. 하지만 오늘과 같은 날에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셨다면, 야곱이 왔을 때 그가 에서가 아니라 야곱이다 라고 진작에 알려주셨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침묵하셨고 이러한 상황으로 이끄셨다. 상황속에서 하나님은 에서가 아닌 야곱에게 축복을 하길 원했던 것이다.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우리가 순종하면서 살다보면 분명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상황가운데서도 나타날 것이다. 그렇기에 이삭은 자신이 축복한 야곱의 축복을 다시 되돌리지 않았을 것이다.

상황이란 모두 상대적일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러한 상황을 통해서 일하신다. 우리의 상황이 우리의 죄악과 잘못으로 인해서 생각하지 못한 과정과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기도한다. 또한 모든 상황속에서 선한 것으로 인도하시는 주님이심을, 지금의 아픔과 어려움이 절대 영원히 가지 않는 것을 기억하고 따르자.

 

 

young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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