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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행2:47)

 
작성일 : 13-10-26 11:35
육신에 속한자 토요일 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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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임은영
조회 : 1,042   추천 : 1  
1. 나의 묵상 
바울은 고린도 형제들에게 시기와 분쟁이 있음을 지적하며 육신에 속한 자라고 질책한다. 
바울은 육신에 속한 자를 젖으로 먹여야 하는 아기(infant)라고 표현한다. 바울은 하나님이 복음에 있어서, 신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함을 다시 한 번 지적하며 자신이나 아볼로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2. 나의 적용
영어 성경에서는 본문에 worldly라는 말이 세 번이나 나온다. 하나님이 나에게 물으시는 것 같다. Are you not worldly? 가족선교의 밤을 준비하며 인근의 다른 교회에서는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 어떤 일정으로 하는지 우리교회와는 일정이 겹치지 않는지 신경을 곤두세웠다. 장사하는 사람들이 다른 가게에 손님을 뺏기기 싫어하는 마음처럼 우리와 일정이 겹치는 큰 교회를 보면 나도 모르게 속이 상했다. 게다가 일기예보를 보니 주일날 비가 온다고 해서 낙심이 되었다.
이런 나에게 주님은 말씀하신다. You are still worldly. 행사준비에 너무 몰두하다가 그 행사의 목적이 무엇이었는지를 잃어버린 채 나 홀로 다른 교회와 경쟁하고 있는 내 모습에 하나님이 얼마나 안타까워하실까...자꾸 본질을 잊을 때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본다. 아무리 내 힘으로 열심히 노력해도 하나님이 도우시지 않으면 어떤 열매도 기대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오늘도 내일도 인근교회에서는 가을 축제가 열린다. 그 축제를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복음의 열매들이 가득할 수 있도록 축복하며 기도한다. 또한 비로 인하여 인근의 교회와 우리 교회에서 열리는 축제에 어려움이 없도록 날씨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다시 한 번 엎드린다.    

3. 나의 기도
하나님, 제 자신이 얼마나 주님 앞에서 아기 같은 모습인지를 깨닫습니다. 저의 시기하는 마음, 경쟁심, 교만을 내려놓게 하시고 하나님 한 분만 붙들고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자랑하며 자신을 내려놓은 바울처럼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전적인 도우심을 바라며 기쁨으로 또 겸손함으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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