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이스라엘 사람들이 베냐민 자손을 멸절한 후에
이스라엘 중에서 한 지파가 끊어질 위기에 처한 것을 보고 후회한다.
베냐민 사람들을 다시 받아들인 후
실로의 춤추는 여인들을 자기 임의대로 데려가서 아내로 삼아
베냐민 지파의 가맥을 유지하도록 한다.
본문 묵상
요즘 사사기를 보면서
대학 시절에 읽었던 라인홀드 니버의 저서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에 나왔던
내용들을 나도 모르게 떠올리게 된다.
각 개인은 도덕적인데, 사회는 비도덕적일 수 있는가...?
이 문제는 결국 집단 이기주의의 문제와 연결되어,
도덕적인 개인도 비도덕적 사회에서 생존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였다.
약간 질문을 달리 해보면...
각 개인은 하나님을 믿는데, 말씀과 기도없이 일을 기획하고 저지를 수 있는가...?
사사기 내용을 보면 결국 집단 이기주의의 문제와 연결되어,
하나님을 믿는 개인도 말씀과 기도없이 일을 기획하고 저지를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 결과는 후회막급이다.
사사기 21장 본문에 이르기까지,
많은 원인이 있었겠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깊이 있는 말씀 연구와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하고 자기 생각과 감정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착각한 이스라엘 지도자들에게 있다.
나는 이런 목사가 아닌가...
후회막급하기전에, 경계에 경계를 더하자.
하나님께서 데려가시는 날까지
매일의 말씀 연구와 기도 생활을 중단하지 말자.
전교인 큐티나눔방
작성일 : 13-10-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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